보라매병원 채영준 교수팀, 종양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5/03/12 [09:11]
【후생신보】 채영준 보라매병원 외과 교수(사진 오른쪽)팀(신민정 연구원)이 최근 열린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환자 맞춤형 갑상선 질환 관리를 위한 RAG 챗봇: Thyro-GenAI’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AI가 답변 생성할때 외부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정보를 먼저 검색한 후 이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갑상선 챗봇 Thyro-GenAI가 기존 AI 챗봇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기존 AI 챗봇은 부정확한 답변을 생성하거나 실제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만들어 내는 ‘환각’ 현상으로 인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채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AG 기술을 적용한 Thyro-GenAI를 개발하고, 기존 AI 챗봇과의 성능을 비교했다.
채 교수팀은 Thyro-GenAI와 3개의 AI 챗봇(ChatGPT, Perplexity, Claude)의 응답과 응답에 사용된 참고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가상 갑상선 환자를 기반으로 한 9개의 갑상선 주관식 질문을 챗봇에 입력하고, 그 답변을 세 명의 갑상선 질환 전문의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Thyro-GenAI는 기존 AI 챗봇보다 안전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은 답변을 제공했으며, 환각 현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hyro-GenAI는 RAG 기술을 통해 입력된 갑상선 질환 관련 교과서 내용 및 최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답변을 작성함으로써 논리적인 임상 판단을 내리고, 출처가 명확한 참고문헌을 제시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교신저자인 채영준 교수는 “Thyro-GenAI는 기존 AI 모델의 한계로 지적된 환각 문제를 줄이고,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환자 맞춤형 임상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며 “향후 일반의가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다른 의료 분야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