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오범조 교수, 하계 페루 SNU공헌단 성료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09/04 [11:27]
【후생신보】 오범조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2024 하계 페루 SNU공헌단 ‘샤파카’ 팀의 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오 교수는 까야오 지역 베야비스타 보건소에서 진행된 고령자보건 캠페인에서 고령자 지역 거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진료해 의료나눔을 실천했으며 지역 부모들을 대상으로 ‘내 몸 사용설명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페루 SNU공헌단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주관하는 해외봉사활동으로 매 학기 서울대 학생이 주체가 되어 국제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다.
글로벌사회공헌단은 교육나눔, 기술나눔, 문화나눔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주요 파견국가로는 네팔, 라오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이 있다.
2024년 5월부터 활동을 준비한 샤파카 팀은 2024년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7일간 페루의 수도 리마 인근 아떼 지역과 까야오 지역 학교와 보건소에 방문하여 경계존중교육 및 보건교육, 고령자 보건 캠페인,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오범조 교수는 “캠프를 진행하며 현지에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을 토대로 의료나눔과 보건교육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에 대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샤파카’라는 팀명은 서울대학교를 나타내는 ‘샤’와 페루의 역사, 문화 등 분야에서 상징적인 동물인 ‘알파카’를 합친 말로 페루 문화에 대한 존중과 함께 서울대학교와 페루의 상호 이해와 협력에 대한 팀의 포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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