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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욱 법인장서 한선호 부사장, 손지훈 대표까지

휴젤, 보툴리눔 톡신 세계 3대 시장 진출 겨냥 최고 인재 대거 영입, 전진 배치 눈길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4/26 [06:00]

지승욱 법인장서 한선호 부사장, 손지훈 대표까지

휴젤, 보툴리눔 톡신 세계 3대 시장 진출 겨냥 최고 인재 대거 영입, 전진 배치 눈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4/26 [06:00]

▲ 손지훈 대표

【후생신보】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의 최근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의 중국 시장 진출과 함께 조만간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도 가시권 안에 들어오면서부터다.

 

휴젤이 이들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보다 구체화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관련 분야 최고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진배치를 완료, 눈길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톡신 시장은 현재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워낙 변동성이 커 전략․ 전술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요소들이 가득하기 때문. 휴젤이 최고 인재들을 대거 영입, 전진배치한 이유다.

 

휴젤만의 혁신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실행을 통해 ‘명실공히’ 글로벌 최고 톡신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손지훈 대표가 대표적 인재다. BMS, 동아제약, 박스터, 동화약품 등에서 주요 임원으로 근무한 손 대표는 올해로 4년째 휴젤 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해당 기간 보툴렉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50% 이상 끌어 올렸고 HA 필러 제품도 국내 1위 자리에 안착시킨 인물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 해외 기업 중 세 번째로 만리장성 너머로 보툴리눔 톡신을 입성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해는 유럽, 내년엔 미국 시장에서의 품목허가가 유력한 상황이다. 휴젤의 영토를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 시장으로 이끈 주역인 셈이다.

 

다음은 휴젤의 영토 확장의 선봉장인, 영업․마케팅 총수 한선호 부사장이다. 한 부사장은 50여개 이상의 HA 필러 제품들이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서 차별화와 밀착 영업을 통해 휴젤의 HA 필러를 국내 넘버원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한 부사장은 휴젤 자회사이자 HA 필러 제조사 아크로스 대표도 겸하고 있다.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 지승욱 법인장 역시 눈에 띄는 인물이다. 휴젤은 앞으로 3년을 글로벌 기업 성장을 위한 도약기로 정의했다. 내년까지 중국, 유럽,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설립한 것. 후발주자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연착륙하기 위해 현지에 정통한 전문가 지승욱 법인장을 영입한 것.

 

지 법인장은 중국 의사 면허 소지자로 휴젤에 앞서 종근당과 CJ헬스케어에서 중국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대표적 중국통으로 꼽힌다. 휴젤의 중국법인은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이끌게 된 것. 중국 법인 내 설치된 트레이닝 센터는 휴젤의 ‘레티보(휴젤 보툴리눔 톡스 수출명)’를 중국 1위 톡신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략본부장 송지혜 부사장,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도 휴젤의 미래 핵심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송 부사장은 세계 3대 경영컨설팅 기업 ‘베인앤드컴퍼니’에서 15년 국내외 소비재/유통 기업의 컨설턴트로 활약한 인물이다. 지난 2018년 휴젤에 조인해 휴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며 기존 화장품 시장에 ‘캡슐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웰라쥬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병의원 전문 브랜드 ‘피알포(PR4)’를 론칭하는 등 휴젤의 코스메틱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휴젤의 전략본부를 책임지게 된 그에 손에 휴젤의 미래가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문형진 부사장도 주목받는 인물이다. 품질을 넘어 신뢰도 제고와 안전한 시술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았기 때문이다.

 

문 부사장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3개국 의사 면허를 소유한 전문의로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을 중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는 ‘H-GEM(Hugel Global Expert Members)’ 프로그램 가동을 통한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와 네트워크 구축부터 현지 미용․의료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학술 마케팅’ 강화까지 근거 중심 영업․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제품 개발에서 판매 이후까지 전 생애 관리를 통해 휴젤의 기업 신인도 제고에 힘쓰게 된다.

 

▲ (사진왼쪽부터)송지혜 부사장, 노지혜 전무, 한선호 부사장.

더불어 휴젤의 글로벌 외형 확대에 따른 현지 법인 역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해 체계적인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이끌고 있는 노지혜 전무(Hugel America Director 겸임)도 눈길을 끈다. 노 전무는 앞서 액센츄어, 보스턴컨설팅 그룹 전략 컨설턴트, LG전자 경영전략 부장, 아모레퍼시픽 그룹 전략사업부장을 지낸 바 있다.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국, 유럽,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휴젤의 ‘거침없는 진격’이 어떤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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