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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네팔서 간이식 성공

간이식 의료 기술 전수 및 연수 프로그램 지원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7/02/10 [16:22]

삼성서울병원, 네팔서 간이식 성공

간이식 의료 기술 전수 및 연수 프로그램 지원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02/10 [16:22]

【후생신보】삼성서울병원이 네팔에서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수술 팀이 지난해 12월 7일 네팔 박타푸르에 위치한 휴먼장기이식센터에서 네팔 의료진과 함께 현지 첫 생체 간이식 수술을 진행, 성공한 것.

 

이번 수술은 장기이식센터 조재원, 권준혁, 최규성 교수팀이 주도했다. 간 이식을 받은 환자는 41세 남성으로 누이가 간 일부를 떼어 줬다.

 

네팔은 매년 1,000명 정도의 간 장애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중 간부전으로 약 200명 정도가 고통 받고 있다. 하지만 의료 수준이 낮아 간 이식 수술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수술을 원하는 사람은 인도 등지로 가서 고액을 주고 이식 수술을 받고 있는 것.

 

삼성서울병원 측은 “네팔 휴먼장기이식센터 수술장의 여건과 장비, 현지 의료진 술기 등의 문제로 평균 생체 간이식 수술 시간보다 더 오래 걸렸지만, 수술은 성공적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네팔 보건복지부와 휴먼장기이식센터 간에 진행된 ‘간이식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간이식 환자들의 치료와 관련해 적극적인 교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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