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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이달 31일 일반의약품 분할 주총

11월 1일 제일 헬스사이언스 창립…이사 한상철․감사 서병구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16/10/14 [16:32]

제일약품, 이달 31일 일반의약품 분할 주총

11월 1일 제일 헬스사이언스 창립…이사 한상철․감사 서병구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6/10/14 [16:32]

 

제일약품이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 서초구 사평대로 제일약품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일반의약품 사업 부분을 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제일약품은 지난 9월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분리키로 했다고 밝히며 이를 신규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독립경영을 물론, 합리적이고 객관적 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분할회사 제일약품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사업 부문 및 분할신설회사 주식 등의 보유를 통한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게 됐다.

 

물론 신설되는 제일 헬스사이언스 주식회사(가칭)는 ‘케팬택’으로 대표되는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주식회사는 분할을 위한 주총 다음날인 11월 1일 분할보고 이사회결의 및 창립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할 계획에 따라 제일약품 주주명부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폐쇄된 바 있다.

 

분할 신설회사 즉 제일 헬스사이언스 주식회사의 사내 이사에는 한상철(76년), 비상근감사에는 서병구(67년) 씨가 각각 내정됐다. 한상철 이사는 제일약품 기획총괄 부사장(한승수 회장의 자제)으로 신설되는 제일 헬스사이언스 대표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업원 승계, 퇴직금과 관련해서는 분할대상 사업부문에서 근무하는 모든 종업원의 고용 및 관련 법률 관계(퇴직금, 대여금 등 포함)를 분할회사로부터 승계하게 된다.

 

분할에 따라 제일약품 전체 직원 830여명(16.6.30) 중 100여명 가량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제일약품 매출에서 일반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00억 정도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총 매출액은 6000억 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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