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쿄와하코기린 권태세 사장 정년퇴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6/07/06 [16:39]
▲ 권태세 사장 정년 퇴임 지난 25년 간 한국쿄와하코기린의 성장을 이끌었던 권태세 사장이 지난달 29일 정년 퇴임했다. 권태세 사장이 이날 진행된 퇴임식에서 전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8번째가 권태세 사장, 그 옆이 신임 스즈키 사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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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쿄와하코기린 권태세 사장이 지난달 30일 정년 퇴임했다. 권 사장은 지난 2013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4년 반 동안 회사를 이끌었다.
권 사장은 지난 1991년 제일약품 시절 현 한국쿄와하코기린의 전신인 제일약품기린의 합작 설립에 직접 참여했고 97년 제일기린약품이 발족되는 시점부터 25년 간 회사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혈액종양 및 신장내과 영역 등 국내 특수질환 전문치료제 분야에서 시장 1위의 마켓리딩 회사로 성장시키면서 수많은 기념비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같은 노력으로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5% 가량 증가한 589억 상당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영업이익은 71억, 순이익은 60억에 달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2%, 191%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의 대표 품목으로는 호중구감소증치료제 그라신, 뉴라스타와 신장질환 치료제 네스프, 레그파란 등이 있으며 혈소판감소증치료제 로미플레이트 및 항암제 미토마이신, 로이나제 등이 있다.
한편, 한국쿄와하코기린 신임 사장에는 지난 1일 스즈키 시게아키 씨가 부임했다. 스즈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일본 본사의 인사부문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사관리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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