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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 CCB 복합제 ‘듀카브’ 허가

보령, 피마살탄+암로디핀 복합제 4종…단일제 대비 혈압 조절 우수
12월 카나브․스타틴 복합제 출격…‘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구축완료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6/05/31 [15:24]

카나브 CCB 복합제 ‘듀카브’ 허가

보령, 피마살탄+암로디핀 복합제 4종…단일제 대비 혈압 조절 우수
12월 카나브․스타틴 복합제 출격…‘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구축완료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6/05/31 [15:24]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지난 30일 국산 15호 ARB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와 CCB 계열 암로디핀 복합제인 ‘듀카브(30/5mg, 30/10mg, 60/5mg, 60/10mg)’가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듀카브는 단일 항고혈압제로는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됐으며 한 알에 두 가지 성분을 담고 있어 환자의 순응도가 개선된 제품이다.

 

이로써 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피마살탄+히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동화약품 제품명 라코르/동화약품이 국내 독점판매 중, 2012년 라이선스아웃 계약 체결)이후 두번째 복합제를 승인 받게 됐다.

 

우리나라 항고혈압 시장은 약 1조 4,000억원 규모(2015년 기준)로, 이 중 CCB복합제 시장은 3,800억 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매년 15%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듀카브 개발을 위해 용량설정을 위한 2상 시험, 유효성/안전성 확증을 위한 3상시험을 완료했다.

 

국내 25개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3상에 따르면 듀카브는 단일제 대비 두자리수 이상의 수축기혈압 감소효가를 보였고 혈압 조절율도 50%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단일제와 유사한 프로파일을 보였다.

 

듀카브 개발을 책임진 보령제약 최성준 소장은 “카나브 CCB 복합제는 항고혈압제의 가장 이상적인 조합으로 3상시험에서 확인된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단일제로 구축된 시장의 신뢰성과 허가 임상을 통해 확인된 임상적 가치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복합제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나브와 고지혈증치료제(로수바스타틴) 복합제 허가신청을 완료한 보령은 연내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보령은 단일제, 이뇨복합제, CCB 복합제, 그리고 스타틴 복합제 등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현재 3제 복합제(피마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카나브 패밀리’ 출시가 완료되면 국내/외에서 매년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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