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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장평주 전무 등 제약계 홍보맨 다수 승진

종근당 배대길 상무, 보령 이준희 상무, 박찬하 이사 등 9명 가량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6/01/07 [17:29]

녹십자 장평주 전무 등 제약계 홍보맨 다수 승진

종근당 배대길 상무, 보령 이준희 상무, 박찬하 이사 등 9명 가량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6/01/07 [17:29]

 

제약업계 홍보맨 다수가 2016년 초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등 주요 제약사 홍보맨들이 대거 약진한 연말연초였다. 잘 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욕 먹는 홍보맨들이 조금이나마 인정을 받은 한해 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본지 조사결과 2015년 말에서 2016년 초 제약업계 홍보팀(커뮤니케이션) 인물 중 승진한 인사는 임원을 포함해 대략 9명 정도다. 승진 인사 대부분이 상위 제약사에 포진해 있었다.

 

녹십자 장평주 전무<사진>, 종근당 배대길 상무, 보령제약 이준희 상무, 한미약품 박찬하 이사, 유한양행 안경훈 팀장, 녹십자 박재현 부장, 녹십자 강현구 차장, 유한양행 김종원 차장, 유한양행 임석재 과장.

 

녹십자의 경우 특화된 R&D 기업으로 유명하다. 백신, 혈우병제제 등에 특화된 것으로 장 상무는 대관 뿐 아니라 홍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전무로 승진한 케이스로 알려졌다. 같은 팀 박재현 차장, 강현구 과장도 부장, 차장으로 각각 승진하는 기회를 얻었다.

 

종근당 배대길 이사도 이번 임원 승진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는 영광을 누렸다. 국내 제약계 홍보팀의 ‘산 증인’으로 불리며 홍보를 비롯해 회사의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

 

보령제약 이준희 이사도 상무로 승진했다. 보령제약의 카나브 홍보를 국내외적으로 널리,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홍보맨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를 풀이된다.

 

특히, 한미약품 박찬하 이사대우는 1년 만에 대우 자를 뗐다. 지난해부터 한미약품 홍보를 책임졌던 박 이사는 지난 한해 기술수출 대박의 와중에서도 정보유출, 금융위 조사 등으로 언론 등과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이사 승진으로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은 모습이다. 박 이사는 새로운 홍보담당 박중현 상무 영입에 따라 온라인팜 영업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한양행 홍보팀 다수도 승진이라는 배에 승선했다. 안경훈 차장이 팀장에 임명됐으며 김종원 과장은 차장, 임석재 대리는 과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잘 해야 본전인 홍보맨의 설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홍보맨들이 그에 합당한 평가를 받는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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