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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암병원, 진료 잘 하는 게 최고 목표다”

오는 4월 30일 정식 오픈 예정…환자 중심에 두고 방법 고심 중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14/01/08 [18:01]

세브란스, “암병원, 진료 잘 하는 게 최고 목표다”

오는 4월 30일 정식 오픈 예정…환자 중심에 두고 방법 고심 중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4/01/08 [18:01]
▲ 오는 4월 30일 공식 오픈 예정인 세브란스 암병원 조감도.
오는 4월 30일 정식 오픈 예정인 세브란스 암병원. 정식 오픈을 앞두고 세브란스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후발주자로써 국내 최고로 꼽히는 삼성서울병원 삼성암병원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암센터(현 삼성암병원) 개원 당시 “진단에서부터 수술까지 1주 일 내 끝내겠다”는 시스템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암센터 오픈을 전국에 알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이같은 시스템적 측면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이유다.

시스템적은 측면에서 이 보다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고 차별화된 무엇가를 발굴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때문이다.

그래서 세브란스는 '환자'에 집중하고 있다. 환자를 중심(Patient Experience)에 두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세브란스 암병원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한 보직자는 “암 치료 시스템은 이미 평준화 된지 오래다”고 말했다.

시스템을 통해 승부를 걸기 보다는 ‘환자 진료를 잘하는 암병원’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이 보직자의 설명.

이 보직자는 “암 환자 진료를 잘하는 것이 병원의 최고 목표다”며 “수가 문제로 환자들에게 처음부터 많은 것을 주기는 어렵겠지만 작은 것부터 잘 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고심중이다. 많은 것을 생각중이며 조만간 그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환자를 중심에 두고 진료를 잘하는 암병원을 만들어 내겠다는 게 세브란스 암병원의 기본 개념인 것이다.

앞서, 이철 연세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신년사에서 “암 병원은 의료원 산하 병원 중 하나가 아니라 제2의 세브란스병원”이라고 강조했다.

세브란스, 연세의대, 나아가 연대가 암병원에 거는 기대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으로 세브란스가 어떤 무기로 암병원을 언론과 국민들 앞에 소개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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