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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의 최신지견-1

관리자 | 기사입력 2010/03/04 [13:01]

발기부전 치료의 최신지견-1

관리자 | 입력 : 2010/03/04 [13:01]
 
본지가 최근 발기부전과 관련한 특집호를 마련했다. 이번 특집호는 다수의 발기부전 치료제가 시장에 출시된 상황에서 발기부전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경구용제를 이용한 치료, 그리고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의 현황 및 대처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1. 발기부전의 발병과 원인                     이영구 교수(한림의대)
      2. 발기부전의 진단 및 치료                    주관중 교수(성균관의대)
     3. 경구용 제제를 통한 발기부전의 치료     한준현 과장(한일병원)
     4.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의 현황 및 대처    윤상진 교수(가천의대)


 발기부전의 발병과 원인

 
▲ 이영구 교수    

발기부전은 서로가 만족할 만한 성행위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 상태가 유지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러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경우 발기부전으로정의된다.
 
정상적인 발기란 남성이 생각이나 감정에 의해 성적으로 각성되기 시작하면 신경 전달이 뇌로부터 척수를 거쳐 성기에 있는 신경 말단에까지 이르고 신경 말단에서 음경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화학 물질인 산화질소(no)를 분비하고, 산화질소는 일인산구아노신(cgmp)의 생산을 자극하는데, cgmp는 다시 음경의 혈관을 확장시켜서 그 결과 음경에 있는 두 개의 음경해면체에 혈액이 채워지게 되어 음경이 팽창하게 되는 과정을 말한다.

음경으로 들어가는 혈액은 음경동맥을 따라 들어가고, 발기가 되어 있는 동안에는 음경정맥이 눌리게 되면서 정맥으로 혈액이 세어나가는 양을 줄이게 된다. 이러한 복잡한 단계를 거쳐서 발기라는 현상이 나타나며, 따라서 발기 부전은 생각이나 감정 등의 심리적인 문제뿐 아니라 신경계나 혈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성적인 자극을 받아도 전혀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는 되었으나 성 관계 도중 사정을 하기 전 발기가 없어지거나 ▲발기가 되긴 하나, 예전과 달리 발기력이 현저히 약해졌거나 ▲새벽발기 횟수가 평소보다 적어진다면 발기부전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 발기부전 원인은 무엇인가?

발기부전에는 많은 원인이 있지만 혈관성 질환, 요로계통 질환, 호르몬의 변화, 음경외상 혹은 전립선 수술 혹은 척수신경 부상 등 몸의 이상이 원인이 되거나 우울증, 심리적인 문제, 심리적인 위축, 걱정 등 정신적인 문제로 나눌 수 있다. 발기부전은 특히 심혈관계질환이나  내분비 대사 질환의 전구 증상일수 있다. 그 밖에 위험요인으로는 노화, 흡연, 당뇨, 고혈압, 약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 등이 있다. 발기부전의 80% 정도가 몸의 이상으로 발병하긴 하지만 대 부분의 발기부전의 환자의 경우, 심리적인 원인도 함께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

종류

심리적 원인

l   불안 죄의식 우울

l   스트레스, 갈등

l   인간 관계의 충돌

l   성에 대한 지식 부족

내분비적 요인

l   당뇨

l   성선기능저하증

혈관성 요인

l   고혈압, 동맥경화증 같은 심혈관계 질환

l   정맥 누출과 같은 음경의 혈액 저장장애

l   외상

l   혈관수술

신경성 요인

l   자율신경계 손상, 뇌질환

l   전립선 암에 대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l   방광 수술, 직장 수술, 골반 손상

l   척수 질환(척수손상, 다발성 경화증 등)

l   만성 알코올 중독

l   당뇨

약물 요인

l   항고혈압제(교감신경 차단제, 이뇨제, 혈관확장제등)

l   항정신병제

l   항우울제( 삼환계 하우울제)

l   항콜린약물

l   내분비약물( 여성호르몬제, 남성호르몬 차단제)

l   습관성 약물(알코홀, 니코틴, 마리후아나, 코케인)


 ■ 발기부전의 유병률

발기부전은 40대 이상 남성들에게 있어서 매우 흔한 질환이며 40대 이상 남성의 절반 가량이 발기부전을 경험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1억 5천만 정도의 발기부전환자가 존재하고 있다.
 최근 남성발기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발기부전치료제가 대중적인 관심을 얻고 있긴 하지만 이에 대한 대규모 역학조사는 드문 편이다. 미국에서 시행된 대규모 연구로는 메사추세츠 남성노화연구 (massachusetts male aging study; mmas)와 국민 건강 및 사회생활 연구 (national health and social life survey; nhsls)가 있습니다.
1994년 미국 메사추세츠 남성 노화연구(massachusetts male aging study)에 따르면 40-79세 대상 1290명의 남성의 약 52%의 남성들이 발기부전을 나타냈으며 이중 경도 17.2%, 중증도 25.2%, 완전 발기부전이 9.6% 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경증은 통상적으로 발기 및 지속이 가능한 경우이며 중증은 때때로 발기 및 지속이 어려운 경우, 심각은 거의 발기 및 지속이 불가능한 경우를 뜻한다.
 또한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발기부전을 경험하고 있더라도 이에 대해서 치료법을 찾거나 치료를 받은 사람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해 많은 이들이 발기부전을 경험하고 있지만 그 치료에 대해서는 매우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에서의 nhsls 조사에서 연령별 발기부전 비율을 살펴보면18-29세에서 7%, 30-39세 9%, 40-49세 11%, 50-59세 18%로 나타났다.

유럽 쪽 조사 결과도 미국과 비슷한데, 독일에서 braun (cologne male survaey, 30-80세 4489명)등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30-39세 2.3%, 40-49세 9.5%, 50-59세 15.7%, 60-69세 34.4%, 70-80세 53.4% 로 나타났으며 영국의 green등이 55세부터 70세 2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을 보면 55-60세 6.9%, 61-65세 12.5%, 66-70세 22.2%로 보고 되었다.

국내의 경우, 1998년에 30세 이상 남성 8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0세 이상 남성의 52.2%가 발기부전을 호소하였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근교의 도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도 연령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했고 그 중 중증의 발기부전은 40대 1.0%, 50대 7.5%, 60대 35.7%, 70대 68.5%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연구를 보더라도 연령이 증가하면서 발기부전의 발병률도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 이를 단순한 노화 증상으로만 여겨서 쉽게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발기부전의 예방

1) 과다한 음주와 흡연은 피할 것
음주와 흡연 등은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가 한다.

2) 식이요법
동물성 지방의 과다한 섭취는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때문에 지방섭취는 줄이고 저지방, 단백질 섭취를 주로 하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3)규칙적인 성생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경 내 내피세포도 퇴화하게 되는데 규칙적인 성생활은 이 내피세포가 수축과 이완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면서 퇴화가 늦춰지게 돼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
4)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3-4번 정도 수면 중 발기가 일어나게 된다. 이는 발기조직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게 되어 음경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다.
 5) 운동요법
매주 2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발기 메커니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성욕을 항진하고 기질성 발기부전의 원인인 고혈압과 비만을 방지하여 발기부전을 막을 수 있다.
* 발기부전에 좋은 운동
조깅, 스케이트, 축구, 수영, 태권도 등
- 다리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운동이면서 적당히 흔들어주는 운동이 좋다. 음경으로 가는 혈관과 하체로 가는 혈관은 대동맥의 큰 줄기에서 함께 나가기 때문에 적당히 흔들어주는 운동은 음낭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고환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항진시킨다.
 * 발기부전에 해로운 운동
자전거, 승마, 장시간 운동
- 회음 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운동은 남성 건강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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