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전이되는 난소암의 비밀, ‘ACMSs'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6/03/11 [09:39]
【후생신보】 복막 중피세포가 난소암의 전이를 촉진할 수 있다.
난소암 중에 90%는 상피성 난소암으로 복막에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나고야 대학의 Kaname Uno 박사는 3개월 만에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된 난소암 환자를 접하고 난소암이 그토록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를 찾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다(多) 광자 현미경을 이용해서 상피성 난소암 세포는 대부분 회전타원형이고 상피성 난소암 세포가 중피세포를 포함한 회전타원체 ‘ACMSs(Aggregated Cancer-Mesothelial Spheroids)’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전타원체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난소암 세포는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중피세포는 암세포에서 분비된 ‘TGF–β1(Transforming Growth Factor–β1)’의 자극으로 RNA 발현에 현저한 변화가 생기면서 이미 다른 세포가 점유하고 있는 조직에 침투하기 위한 돌출 구조(Invadopodia)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腹水) 내 암세포가 중피세포와 함께 회전타원체를 형성한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복수 내 암세포의 상태를 점검함으로써 난소암의 진행과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으며 TGF-β1 신호와 ‘ACMSs’ 형성을 방지하는 약제가 개발되면 난소암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다.
Nagoya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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