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 조주영 교수, 동북아시아 소화기 다학제 내시경수술학회 초청 강연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6/03/06 [13:52]
【후생신보】 조주영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센터장이 중국 길림성 장춘시 완다호텔에서 개최된 동북아시아 소화기 다학제 내시경 수술 학회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 연자로 참석해 발표했다.
이번 학회는 한국, 프랑스,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등 다수 국가의 해외 연자들이 초청됐으며 한국 연자 중에서는 조주영 교수가 유일하게 초청 강연자로 선정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다학제 내시경 수술의 임상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 등 다학제 치료 기반의 첨단 소화기내시경 및 수술 기법을 공유했다.
조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기존 내시경 치료 적응증을 넘어선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내시경 절제술과 복강경 림프절 절제술 병행 치료의 10년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Surg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수술법 모두 조기 위암 환자에서 기존 근치적 위절제술 대비 10년 사망률을 증가시키지 않았으며 재발 및 합병증 발생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어 장기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치료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조주영 교수는 “다학제 치료 기반의 내시경·복강경 융합 수술은 위암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한국이 선도해 온 첨단 소화기내시경 치료 기술이 국제적으로 공유되고, 글로벌 의료 협력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주영 교수는 역류성식도질환 및 식도 이완불능증, 위암, 식도암 등 소화기질환에서 내시경으로 최소침습, 단기간 내에 치료하는 국내 최고 권위자다.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쌓았다.
특히 2009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수술과 복강경 외과수술을 융합해 최소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노츠(Hybrid NOTES) 수술법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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