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연세대학교가 국내 최초 간호전문대학원 출범을 공식화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연세대학교 간호전문대학원은 3일 봉헌식을 갖고 실무 중심의 재직 간호사 및 관리자 등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현경 연세대 간호전문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세 간호 120년의 역사 위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새로운 출발을 하나님께 봉헌한다”며 “지난 시간은 시대와 현장의 요구에 책임 있게 응답해 온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의 전문성이 어디까지 확장되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오늘의 출범은 교육이 실무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분명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문대학원은 임상 현장의 전문성을 토대로 위기와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관리 및 리더십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간호 실무 리더십 박사과정’을 개설했다. 이는 이번 개원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이 원장은 “이곳에서의 배움은 강의실에 머물지 않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실천되고 검증될 것”이라며 “그 순환 속에서 의료 서비스의 질과 조직 성과를 향상시키고, 국민 건강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섭 총장을 비롯해 금기창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김병수 전 총장, 이수진 국회의원, 손영종 교학부총장, 김용호 행정·대외부총장, 이종수 국제캠퍼스 부총장, 최재영 의과대학장, 지선하 보건대학원장 겸 융합보건의료대학원장, 김미정 간호대학 동창회장 등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동문, 학생들이 참석했다.
윤동섭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최초 간호전문대학원 개원은 매우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전문 의료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자발적 헌신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으며, 이번 전문대학원 출범이 대한민국 간호 교육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임상 현장을 이끌 전문 간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전문대학원 체제를 통해 심도 있는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의료원 전체에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과 교육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 성과가 임상에 구현되고, 현장의 경험이 다시 교육으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영상 축사에서는 연세대 간호대학의 MOU협력기관의 대표로 국제간호협의회장(José Luis Cobos Serrano)와 존스홉킨스간호대학장(Sarah Szanton)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해왔다.
연세대학교 간호전문대학원은 신입생 선발을 통해 전문적 실무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간호 인재를 양성, 국내 간호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문대학원은 실무 중심의 재직 간호사 및 관리자 등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계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개원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간호실무리더십 박사과정’을 신설해, 임상 현장의 문제를 연구 주제로 전환하고 조직관리 및 전략적 의사결정 역량을 갖춘 리더형 간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간호석사과정은 노인전문간호, 아동전문간호, 임상전문간호, 종양전문간호, 간호관리와 교육 등 5개 전공을 중심으로 현장 기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1906년 설립 이후 간호교육과 연구, 사회적 실천을 선도해 온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이번 간호전문대학원 출범을 계기로 전문 간호 인재 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연세 간호가 120년에 걸쳐 쌓아 온 교육과 연구의 토대 위에서, 간호전문대학원은 국내 간호교육의 질적 도약은 물론 글로벌 간호 발전에도 기여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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