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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가장 신뢰하는 병원 만들겠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성진 병원장 취임 인터뷰서 ‘환자 중심 경영 철학’ 강조
환자 경험 평가 최고점 ‘최고 무기'…“상급종합병원 반드시 재도전” 의사 밝혀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6/02/13 [06:00]

“환자가 가장 신뢰하는 병원 만들겠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성진 병원장 취임 인터뷰서 ‘환자 중심 경영 철학’ 강조
환자 경험 평가 최고점 ‘최고 무기'…“상급종합병원 반드시 재도전” 의사 밝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6/02/13 [06:00]

【후생신보】"환자가 가장 신뢰하고, 좋아하는 병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성진 병원장<사진>이 제시한 비전은 명확했다. 그리고 그 비전은 이미 현재 진행형이다. 

 

이성진 병원장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환자 중심 병원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병원장이 이같은 자신감을 보인 배경에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최근 환자 경험 평가에서 국내 최고 성적을 받은 결과가 자리하고 있다.

 

정부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2차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상급종합병원에 비견되는 의료의 질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환자들의 냉정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병원장은 환자의 신뢰야말로 병원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순천향의료원의 경영철학인 '인간사랑'과도 그 맥이 닿아 있다고 말했다.

 

"의료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환자들이 신뢰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환자들에게 사랑받는 병원, 환자들이 믿고 찾아오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 병원장은 새 병원 신축이라는 야심찬 꿈을 꾸고 있다. 이를 통해 응급실 뺑뺑이를 없애고, 환자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상급종합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다.

 

아직은 먼 이야기다. 하지만 이를 위한 노력은 이미 시작됐다. 초기 단계지만 시드머니 마련에 나선 것이다. 현재 200억 원 정도 약정을 받았고, 향후 500억 원까지 늘려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획득할 경우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만큼, 힘들더라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일 또한 적지 않다. 무엇보다 브랜드 파워를 더욱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순천향의 동탄 신도시 진출 도전 결과를 두고 "충격이었다"고 회고했다.

 

"많은 부분에서 앞섰던 것으로 아는데 떨어져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가 더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바로 환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입니다."

 

'새 병원 건립이 마지막 꿈'이라고 밝힌 그는 상급종합병원 재도전 의사도 분명히 했다. 올해는 힘들지만 '빌드 업' 후 다음 기회에 반드시 상급종합병원에 합류할 수 있도록 중증도 비중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는 "환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것"이라며 "의료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순천향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성진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환자를 가장 존경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의료진들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합니다"라며 한 마음으로 움직이는 리더십을 통해 모든 직원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인터뷰 내내 환자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강조한 이성진  병원장. 어린 시절 '꿈돌이'였고, 이루지 못한 꿈이 거의 없었다는 꿈 많았던 소년이 한 병원의 수장이 됐다. 뼈 속까지 '순천향 맨'이라고 밝힌, 꿈 많았던 소년의 목표가 이번에도 현실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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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병원장, 순천향대 서울병원, 인간사랑, 상급종합병원, 환자 경험 평가, 브랜드 파워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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