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만성질환 당뇨병이 젊어지고 있다분당제생병원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 6.6%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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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증, 만성 콩팥병, 망막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데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시작되면 높은 혈당에 노출되는 기간이 그만큼 늘어나면서 만성 혈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아지고 소아·청소년의 당뇨병은 성인보다 유병 기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이고 안정적인 혈당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내분비내과 신동현 주임과장은 “당뇨병의 증상은 고전적인 3다(다음, 다뇨, 다식)증상이 주를 이루는데 20대 젊은층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미미하거나 피로감처럼 느껴져 놓치기 쉽다”며 “물을 많이 마시고 갈증이 심하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배고픔이 잦고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비만,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혈당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 윤지희 과장도 “아이가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급격히 늘어나거나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갑자기 주는 경우, 구토, 복통,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의식이 처지는 경우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뇨병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몸 속의 시한폭탄이라고 하는데 특히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심부전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60~70%를 차지하고 있다.
당뇨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 뿐 아니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리, 금연, 발 관리 등 여러 치료 항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조기에 진단,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적극적으로 평생 관리해야 하는데, 발병 전부터 관리하고, 진단 후에는 악화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당뇨병 예방과 혈당 관리를 위해 운동, 균형 잡힌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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