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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범 연세의대 교수,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영예

암 발병 유전자 변이 기능 분석 공로…한용현 강원대 약대 교수는 젊은연구자상 선정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12/18 [13:15]

김형범 연세의대 교수,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영예

암 발병 유전자 변이 기능 분석 공로…한용현 강원대 약대 교수는 젊은연구자상 선정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12/18 [13:15]

【후생신보】김형범 연세의대 약리학교실 교수<사진>가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젊은연구자상은 한용현 강원대 약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대상 수상자 김형범 교수는 유전자가위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ATM 유전자’의 단일 염기 변이 2만 7000여 개의 기능을 전수 분석한 연구 성과가 정밀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암 환자별로 최적 치료제를 선별하고, 신약개발 단계에서 내성 변이를 평가할 수 있는 핵심 기반 기술을 확립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의 연구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서도 발병 유전자를 정밀하게 교정해 근본적 치료 가능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연구자상을 받는 한용현 교수는 비만·대사증후군에서 동반되는 지방간염의 악화 기전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IL-18’과 그 길항제인 ‘IL-18BP’가 상호 견제한다는 새로운 생물학적 염증·섬유화 조절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 발견을 기반으로 한 교수는 IL-18BP의 반감기를 연장하고 약물 전달 효율을 향상시킨 지속형 바이오신약 ‘APB-R3’를 교원창업기업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해당 신약 후보물질은 지방간염 동물모델에서 간 염증을 억제하고 간 섬유화 세포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간경변증으로의 악화를 차단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김창수 임성기재단 이사장은 “올해 임성기연구자상 수상자들의 연구는 정밀의학과 신약개발 분야의 지평을 한층 확장한 보다 의미 있는 성취”라며 “임성기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탐구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3월초 진행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 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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