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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 늘었지만 비만율은 10년째 상승… 성인 3명 중 1명 ‘비만’

질병청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발표
전자담배 증가로 전체 담배 사용은 정체, 만성질환 관리지표는 지속 개선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12/08 [12:00]

신체활동 늘었지만 비만율은 10년째 상승… 성인 3명 중 1명 ‘비만’

질병청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발표
전자담배 증가로 전체 담배 사용은 정체, 만성질환 관리지표는 지속 개선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5/12/08 [12:00]

【후생신보】 우리 국민의 신체활동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만율은 10년째 꾸준히 증가하며 성인 3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지표는 개선되는 등 건강행태 전반의 변화가 관찰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8일 청주 오스코에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국 258개 시··구 지역주민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신체활동 증가에도 비만은 지속 상승체중조절 노력 증가에 미치지 못해

 

2025년 걷기 실천율은 49.2%,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6.0%로 전년 대비 각각 0.5%p, 0.6%p 소폭 감소했다. 코로나19 직후에 비해 회복세이나 아직 완전한 반등은 이루지 못한 모습이다.

 

반면 비만율(체질량지수 25 이상)35.4%로 전년보다 1.0%p 올랐다. 최근 10년간 비만율은 약 26.9% 증가해 같은 기간 체중조절 시도율 증가폭(16.1%)을 크게 웃돌았다.“체중조절을 시도하는 인구는 늘었지만 비만 증가세를 막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별 비만율은 울산(38.2%), 전남(38.0%), 강원(37.4%)이 가장 높았고, 세종(29.4%), 대전(29.8%), 서울(30.2%)이 가장 낮아 뚜렷한 지역 차이를 보였다.

 

고혈압·당뇨병 관리지표 개선인지율은 상승세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1.2%, 치료율은 93.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6%, 치료율은 93.2%였다.

 

특히 당뇨병 합병증 예방 관련 검사 수진율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신장 합병증 검사: 51.8%(+1.7%p). 안저검사 수진율: 39.3%(+1.0%p). 혈압·혈당 인지율도 상승했다.혈압 인지율: 62.8%.혈당 인지율: 30.1%로 확인됐다.

 

다만 혈당 인지율은 여전히 낮아 당뇨병 조기발견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은 완만한 감소스트레스 인지는 안정적 추세

 

우울감 경험률은 5.9%로 전년 대비 감소했고, 스트레스 인지율(23.9%)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지역별 우울감은 서울·충남(7.0%)이 높고, 광주(3.4%), 제주(3.7%)는 낮아 지역 편차가 컸다.

 

담배·음주·안전 등 생활습관 지표는 지역 간 차이 두드러져

 

일반담배 흡연은 감소하였으나 전자담배 사용은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제품 사용 감소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담배 사용 증가로 인하여 전체 담배 사용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담배소비 형태가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년 현재흡연율(일반담배) 일반담배를 평생 5(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매일 피움또는 가끔 피움”)하는 분율은 17.9%로 전년 대비 1.0%p 감소하였으나 전자담배 사용률(액상형+궐련형) 최근 1달 동안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는 사람 또는 평생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 사용(“매일 피움또는 가끔 피움”)하는 분율(중복사용 제외)의 경우 9.3%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25년 시도별 담배제품 사용률을 살펴보면 충북이 24.7%로 가장 높았고, 강원과 충남(23.8%)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이 17.3%로 사용률이 가장 낮았으며, 이어서 서울과 전북(19.7%) 순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고위험음주율 최근 1년 동안 주 2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또는 맥주 5) 이상, 여자는 5(또는 맥주 3) 이상 음주한 분율과 월간음주율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분율은 코로나19 유행시기 일시적으로 감소하였다가 일상회복 이후 반등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년 고위험음주율은 12.0%로 전년 대비 0.6%p 감소, 월간음주율은 57.1%로 전년 대비 1.2%p 감소하여 모두 소폭 감소했다.

 

도별 고위험음주율을 살펴보면 강원이 15.7%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충북(14.4%)과 울산(13.3%)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이 7.0%로 가장 낮았으며, 다음으로 대전(9.5%)과 서울광주(10.1%) 순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 건강정책의 출발점2026 지역보건의료계획 반영

 

임승관 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단위의 건강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국가 대표 조사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핵심적인 기초자료라며 비만 증가, 전자담배 확산 등 새롭게 대두되는 건강문제에 맞춰 정책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각 시··구의 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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