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의학·재생의학 새 장 연다…‘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 공식 출범
김정은 365mc 대표원장 초대 회장 선출…지방줄기세포 표준화·임상연구 본격화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5/11/13 [09:12]
【후생신보】 국내 재생의학과 지방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줄기세포 연구와 임상을 아우르는 새로운 학술 플랫폼이 탄생했다.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가 지난 2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김정은 대표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팽팽클리닉(팽팽의원) 조민영 대표원장이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이와 함께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일반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임상 과목의 전문의들이 상임이사로 참여해 학회의 기반을 다졌다.
김정은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는 지방을 인체 재생의 핵심 자원으로 바라보고, 기초부터 임상까지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문적 장이 될 것”이라며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방줄기세포 치료의 표준화를 이끌고, 글로벌 학문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학회 고문단에는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피부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서홍석 명예교수(순환기내과)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 연구진과 재생의학 분야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지방줄기세포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향후 연구 방향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학회의 출범이 국내 재생의학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지방에는 골수보다 약 500배, 제대혈보다 약 2만5,000배 많은 줄기세포가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세포 수율 덕분에 줄기세포 배양이 엄격히 제한된 국내 의료 환경에서도 현실적이고 접근 가능한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방줄기세포는 뱅킹을 통해 장기 동결보관이 가능하며, 최대 23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김 회장은 “학회는 정기 학술대회와 연구 협의체를 통해 지방줄기세포의 안전성 검증, 임상 가이드라인 마련, 기술 표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류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중심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는 앞으로 다양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생의학 분야의 학술 교류와 기술 협력을 통해 지방줄기세포 기반 치료의 과학적 근거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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