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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체중감소에 심혈관계 위험까지 낮춰

노보 노디스크, 출시 1주년 기념 ‘Wegovy Goes Beyond’ 심포지엄 성료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10/16 [23:19]

위고비, 체중감소에 심혈관계 위험까지 낮춰

노보 노디스크, 출시 1주년 기념 ‘Wegovy Goes Beyond’ 심포지엄 성료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10/16 [23:19]

【후생신보】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하 노보, 대표이사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이 지난 15일 위고비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 의료진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egovy Goes Beyond’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위고비는 지난해 10월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위고비가 지닌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축적된 진료 현장의 최신 지견과 향후 비만 치료 환경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대한비만학회 이사장)를 좌장으로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비만대사외과 프란체스코 루비노 교수(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 의장) ▲서울대학교병원 해부학교실 최형진 부교수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강연에 나섰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인 환자군에서의 다양한 진료 경험과 증례가 공유되며, 한국인 비만 치료 환경에서의 적용점과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좌장인 김민선 비만학회 이사장은 "위고비는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까지 보여준 혁신적 치료제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간 한국인 대상 임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이 확인된 만큼, 이제 위고비를 통해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접근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포함한 보다 진보된 비만 치료가 가능해졌다“라고 강조했다.

 

루비노 교수도 올해 초 의학 학술지 란셋(Lancet) 및 주요 학회에서 비만을 만성 질환으로 재정의하는 새로운 접근법 논의를 주도해 왔다. 그는 “비만을 건강상 위험이 뚜렷하지 않은 ‘임상 전(前) 비만’과 체중 관련 합병증으로 약물치료가 요구되는 ‘임상적 비만’으로 재정의하고, 특히 임상적 비만 환자에게는 근거 기반 치료법을 중심으로 환자 개개인에 적절하고 공평한 치료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수 교수는 “최근 발표된 위고비 STEP 11 연구 결과에서, 치료 44주 차에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인 환자군에서 약 16% 이상의 유의미한 체중 감량이 확인됐다”며 “이는 한국인 임상 환경에서도 위고비의 유효성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근거이며, 향후 국내 진료 지침 및 치료 전략 논의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고비는 분자적 특성에서 비롯된 고유한 심장 보호 효과를 기반으로 대규모 임상연구뿐 아니라 리얼 월드 환경에서도 심혈관계 사건의 위험을 낮추는 등 생존과 직결되는 건강 위험을 개선할 치료 옵션으로서 임상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고 임 교수는 덧붙였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노보 포울센 대표는 “위고비는 노보 노디스크가 25년 이상 GLP-1 및 비만 분야 연구와 신약 개발을 선도해 온 결과 탄생한 혁신의 집약체”라며 “한국인 대상으로도 유의미한 체중 감량과 복부 비만율 개선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 환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되는 포괄적 대사 증상 개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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