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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ST’ 신경세포 억제하면 "배가 고파도 안 먹게 돼"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5/10/11 [14:40]

‘BNST’ 신경세포 억제하면 "배가 고파도 안 먹게 돼"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5/10/11 [14:40]

【후생신보】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뇌 영역이 발견됐다.

 

편도체 가까이에 위치한 ‘BNST(bed nucleus of the stria terminalis)’는 감정조절 및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포 생물학 저널 ‘Cell’에 ‘BNST’에 의해 음식물 섭취 등 생물학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성취반응이 조절된다는 실험 결과가 게재됐다.

 

쥐의 뇌 조직 분석을 통해 감정 중추인 편도체에서 단맛에 대한 반응으로 활성화되는 신경세포가 확인됐으며 ‘BNST’와 연결된 신경세포들을 자극하면 배가 부른 쥐도 계속 단 음식을 먹었고 ‘BNST’ 신경세포를 억제하면 배가 고픈 쥐도 단 음식을 먹지 않았다.

 

‘BNST’는 단 음식뿐만 아니라 짠 음식과 지방, 음식뿐만 아니라 다른 물질 섭취와도 관련이 있고 다른 뇌 영역과 연결돼있으며 ‘BNST’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가 섭식장애 뿐만 아니라 악액질(惡液質)에도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The Zuckerman Institute at Columbia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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