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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의료 AI 새 미래 조명

산·학·연·병·관 정상급 전문가 총집합…Bio Med AI 현재와 미래 집중 논의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9/30 [17:17]

고대 안암병원, 의료 AI 새 미래 조명

산·학·연·병·관 정상급 전문가 총집합…Bio Med AI 현재와 미래 집중 논의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9/30 [17:17]

【후생신보】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26일 메디힐 홀에서 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UM AI+Digital Bio Med Summit 2025’를 성황리에 진행했다<사진>.

 

이번 서밋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 하에, 고대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과 AI+X 디지털바이오 글로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 현장과 바이오산업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조망하고, 미래 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서밋은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가속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병원, 정부(산·학·연·병·관) 간의 견고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 연구 성과의 병원 실증 및 사업화 연계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행사는 김태훈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승범 안암병원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의 환영사와 격려사,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전 보건복지부 차관인 양성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축사 등이 진행되며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신재민 안암병원 디지털 바이오 R&D 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디지털 바이오(Digital Bio)’ 세션에서는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 동력이 될 데이터와 플랫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이화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의료 AI(Medical AI)’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되는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사례들이 집중적으로 조명되었으며, AI 기술이 어떻게 환자 중심의 의료 혁신을 선도 할 수 있을지 제시했다. 전 보건복지부 차관인 양성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인구, 디지털, 기후의 ‘삼중 전환 시대’ 속에서 의료 AI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신약 개발 분야의 혁신도 주요 화두였다. 전민지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AI-driven Drug Discovery’를 주제로 멀티오믹스와 딥러닝을 통합하여 신약을 발굴하는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으며, 신승우 대웅제약 AI 신약팀장은 AI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10~15년에서 최대 2년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AI 신약 개발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KUM AI+Digital Bio Med Summit 2025’는 대한민국 미래 의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AI를 통한 헬스케어 혁신을 이끌어갈 강력한 협력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 되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임상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한 성과 창출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산·학·연·병 협력 기반의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며 미래의학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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