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기 살충제 노출, 뇌에 구조적 변화 남긴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5/09/04 [16:37]
【후생신보】 태아기 살충제 노출이 뇌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다.
태아기에 살충제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에 노출되면 뇌 구조와 기능, 신진대사에 변화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의사협회 저널 ‘JAMA Neurology’에 게재됐다.
27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살충제 노출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제대혈에 클로르피리포스 양을 측정하고 6~14세 때 뇌 영상을 촬영하고 행동 검사를 실시한 결과 태아기에 클로르피리포스 노출량이 많을수록 뇌 구조 및 기능, 신진대사의 변화가 심했고 몸의 움직임 속도와 몸의 움직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능력이 저하됐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01년에 클로르피리포스의 가정용 사용을 금지했지만 클로르피리포스가 비유기농 과일과 야채, 곡류 재배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농가 주변에 거주하는 임신부 등 취약한 사람의 클로르피리포스 노출 정도를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컬럼비아 대학 메일맨 공중보건 대학원의 Virginia Rauh 박사는 말했다.
Columbia University's Mailman School of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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