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순천향대 서울병원, 세브란스 심장 명의 유경종 교수 영입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9/03 [11:57]

순천향대 서울병원, 세브란스 심장 명의 유경종 교수 영입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9/03 [11:57]

【후생신보】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세브란스병원 유경종 교수<사진>가 9월 1일부터 서울병원에서 진료에 나서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유경종 교수는 심장 박동을 유지한 채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는 심장 무정지 수술을 지난 1998년 국내에 도입한 인물로, 해당 분야 최고 명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수술로 생명을 구한 환자만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다. 수술 사망률은 0.7%에 불과한데,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기록이다. 미국의 평균 사망률은 2∼5%에 이른다. 

 

특히, 고령이나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 만성 폐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심장 무정지 수술을 적용, 수술 후 합병증을 현저히 낮추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난치성 심장질환 수술과 줄기세포를 통한 심장질환 치료법 연구에도 매진해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면서 얻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박동하는 심장에서 수술하는 관상동맥 우회술’ 교과서도 저술했다.

 

유경종 교수는 “환자 중심의 최상의 진료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순천향대병원이 심장 수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며 “특히 그동안 쌓아 온 심장 무정지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경종 교수는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인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로 30여 년간 심장 수술 분야에 정진하며 심장 무정지 수술 분야를 선도해 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유경종 교수, 심장 무정지 수술, 세브란스병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