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동물성 지방, 면역세포 기능 저하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5/09/01 [09:37]

동물성 지방, 면역세포 기능 저하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5/09/01 [09:37]

【후생신보】 동물성 지방이 항암 면역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비만이 유방암과 대장암, 간암 등 13가지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루드비히 암 연구소 Lydia Lynch 교수 연구진이 비만인 사람이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면 세포독성 T 세포를 비롯한 면역세포의 기능이 저하된다는 실험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진은 전에 비만이 세포독성 T 세포와 자연살상 세포가 종양에 침투해서 암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을 저하시킴으로써 종양의 성장과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지만 체내 지방과다로 인해 암세포 제거능력이 저하되는지 아니면 섭취하는 지방에 의해 암세포 제거 능력이 저하되는지 확실치 않았다.

 

여러 실험을 통해 장쇄지방산이 미토콘드리아로 운반될 때 생성되는 장쇄 아실카르니틴(acylcarnitine)이 세포독성 T 세포와 자연살상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비만 쥐에게 버터나 라드, 우지(牛脂) 등 동물성 지방을 먹이면 장쇄 아실카르니틴을 비롯해서 면역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대사 중간체가 증가했지만 식물성 지방을 먹이면 면역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대사 중간체가 증가하지 않았다.

 

동물성 지방을 섭취했을 때 생성되는 대사 중간체는 인터페론 감마(IFN-γ)의 분비와 세포살상 과정을 저해함으로써 세포독성 T 세포의 기능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비만 쥐에게 팜유 등 식물성 지방을 먹이면 세포 대사를 조절하는 c-Myc의 활동이 증폭되고 자연 살상세포의 대사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됐다.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를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항암 치료 중인 비만 환자가 동물성 지방 대신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Ludwig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