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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위고비’ 약가인하 이달 14일분부터 적용

용량 따라 10%~42%까지 인하…환자 치료 지속성·접근성 최우선 원칙 배경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8/11 [19:53]

노보, ‘위고비’ 약가인하 이달 14일분부터 적용

용량 따라 10%~42%까지 인하…환자 치료 지속성·접근성 최우선 원칙 배경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8/11 [19:53]

 

【후생신보】노보 노디스크제약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 : 세미글루타이드)’ 약가가 인하된다. 이르면 이번 달부터 용량별로다. 노보 노디스크 측의 이번 결정은 환자들의 치료 지속성 및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정책에 따른 결과다.

 

11일, 노보 노디스크 한 관계자는 이달 14일 공급분부터 약가 인하된 위고비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위고비의 국내 총판은 현재 도매업체 쥴릭파마가 담당하고 있다. 위고비는 용량별로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4가지 용량이 있고 지금까지 공급가는 37만 원 수준으로 동일 공급됐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용량별로 최소 10%에서 최대 42%까지 약가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번 약가 인하 결정과 관련 “위고비 국내 출시 후 신중하지만 적극적 논의를 거쳐 약가인하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8월 14일 출고분부터 조정된 가격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환자가 부담하는 약가는 의료기관을 통해 결정되므로 용량 별 구체적 약가를 공급사에서 안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보는 “위고비와 같은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함에 있어 국내 비만 환자들의 치료 지속성 및 접근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이러한 원칙은 치료제의 출고가를 정하는데에도 적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노보는 또, “우리는 비만 치료제에 대한 건강상 부담을 줄이는 것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보는 위고비 출시 이후 처방 환자 전용 지원 프로그램인 ▲‘노보 핏케어’ 운영, ▲안전 사용 설명서 배포 및 제품 포장 개선, ▲심포지엄을 통해 정확한 처방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료진과의 적극적인 논의 등을 이어왔다.

 

한편, 일각에서는 노보의 이번 행보가 경쟁품인 한국릴리의 ‘마운자로(성분 : 터제파타이드)’를 의식한 결과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 국내 시장에 우선 공급되는 마운자로 2.5mg, 5mg의 공급가를 위고비보다 저렴하게 공급키로 했다는 소문이 지속 제기돼 왔던 것. 위고비 약가 인하 결정으로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더불어 한국릴리는 자체 인력을 통해 마운자로의 공급 및 영업을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마운자로 파트너사로 대웅제약, 보령, 한미약품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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