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유전자 변이가 알츠하이머병 발병 줄인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5/08/08 [08:02]
【후생신보】 조혈모세포(HSCs)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줄일 수 있다.
골수에 조혈모세포가 적혈구와 면역세포, 혈소판 등 모든 혈액세포로 분화되고 나이가 들면서 조혈모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기고 그로 인해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혈구 생성의 균형이 깨질 수 있으며 줄기세포 생물학 분야의 학술지 ‘Cell Stem Cell’에 조혈모세포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감소시킨다는 실험 결과가 게재됐다.
노화에 따라 증가하는 클론성 조혈(clonal hematopoiesis)은 혈액암과 관련이 있고 클론 확장을 유발하는 변이 대립유전자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과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불확정 잠재성을 지닌 클론성 조혈증(CHIP) 환자는 TET2 유전자와 DNMT3A 유전자가 변이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가지 유전자 돌연변이와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분석한 결과 DNMT3A 유전자 변이와 관련한 클론성 조혈증 환자는 알츠하이머병 발생률에 차이가 없었지만 TET2 유전자 변이와 관련한 클론성 조혈증 환자는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47% 감소했다.
또한 쥐 모델에게 Tet2 유전자가 변이된 골수를 이식하면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과 인지기능의 저하가 감소했지만 Dnmt3a 유전자가 변이된 골수를 이식하면 그런 효과가 없었으며 TET2-클론성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면역세포가 뇌로 이동해서 효율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아밀로이드 침착물을 제거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Baylor College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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