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감미료 수크랄로스, 성조숙증 위험 높여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5/07/17 [12:31]
【후생신보】 특정 감미료가 사춘기를 앞당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자 어린이는 8세 이후에 사춘기가 시작되고 남자 어린이는 9세 이후 사춘기가 시작되고 지나치게 이른 시기에 사춘기가 시작되면 남보다 이른 신체적 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우울증이 발생하고 불법약물을 사용하거나 술을 마실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으며 최근 대규모 학술대회 ‘ENDO 2025’에서 특정 감미료가 성조숙증이 나타날 확률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타이베이 의과대학의 Yang-Ching Chen 박사는 전에 인공감미료 아세설팜칼륨(acesulfame potassium)이 뇌세포에서 단맛 경로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 관련 분자를 증가시킴으로써 사춘기 관련 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고, 감초에 글리시리진 성분이 장내 세균의 균형을 변화시키고 사춘기와 관련한 유전자의 활동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계속해서 감미료가 사춘기와 관련해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만에서 진행된 종단 연구 ‘Taiwan Pubertal Longitudinal Study’에 등록된 십대 청소년 1,407명을 대상으로 감미료 섭취량을 조사하고 사춘기 시작 연령을 비교했을 때 수크랄로스(sucralose) 섭취는 남자 어린이에게 중추성 성조숙증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고 수크랄로스와 글리시리진(glycyrrhizin), 첨가당 섭취가 여자 어린이에게 중추성 성조숙증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의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 축(HPG axis)의 조기 활성화로 인한 중추성 성조숙증은 감정적 고통과 작은 키, 대사장애 및 생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감미료 섭취를 조절하면 중추성 성조숙증 예방과 장기적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The Endocrin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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