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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젬자․자이프렉사․알림타 100% 자체 생산 완료

LBA 품목 제조 경쟁력·수익성 ↑…유럽 인증 발판 글로벌 CDMO 사업도 추진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7/09 [10:05]

보령, 젬자․자이프렉사․알림타 100% 자체 생산 완료

LBA 품목 제조 경쟁력·수익성 ↑…유럽 인증 발판 글로벌 CDMO 사업도 추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7/09 [10:05]

【후생신보】보령(대표 김정균)이 최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했다. 이로써 보령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인수한 글로벌 오리지널 의약품 3개 자체 생산 체제가 갖춰져 제조경쟁력과 수익성 모두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보령은 LBA 전략을 통해 2020년 일라이 릴리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2021년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 2022년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 등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국내 권리를 순차적으로 인수, 내재화하는데 집중해 왔다.

 

LBA 전략은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인수한 후, 해당 제품의 제조 및 공급을 국내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령은 글로벌 기술이전과 품질 동등성 확보 절차를 통해 2022년 젬자, 2024년 자이프렉사, 올 2분기 알림타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하게 됐다. 세 품목 모두 자사 생산단지인 ‘예산캠퍼스(충남 예산 소재)’에서 생산되고 있다.

 

성과는 없지 않았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젬자는 2020년 인수 당시 143억 원이던 연간 처방액이 지난해 295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자이프렉사도 꾸준히 성장, 지난해 167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알림타는 2022년 210억 원에서 2024년 269억 원으로 2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은 이들 품목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예산캠퍼스내 세포독성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2023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EU-GMP 인증을 획득했다. 덕분에 지난해 대만 제약사 로터스(Lotus)와 CDMO 계약을 통해 오리지널 항암제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보령은 이처럼 해당 사업을 글로벌로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보령은 LAB 전략의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제형을 개선 등을 통해서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번 달 출시한 ‘알림타 액상주’다. 분말 형태의 동결건조 제형이었던 기존 알림타는, 보령의 제제 기술력을 통해 액상주 형태로 다시 태어났다. 희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앞서 젬자도 액상제형으로 전환된 바 있다.

 

보령의 LAB 전략이 단순히 기술을 이전하는 선에서 벗어나 인수 품목을 업그레이드 해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화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보령의 지속적인 LAB 전략 추진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보령의 LBA 전략은 단순한 품목 인수를 넘어, 제조 인프라와 R&D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오리지널 품목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자사화 및 글로벌 공급을 통해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라는 미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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