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황호섭 화백, 고대의료원 작품 기증…두 번째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6/09 [13:05]

황호섭 화백, 고대의료원 작품 기증…두 번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6/09 [13:05]

▲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진과 황호섭 작가가 두번째 기증 작품인 'Dernier dance de paris'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끝에서 4번째 황호섭 작가, 3번째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장 최재욱 교수).

【후생신보】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최근 원로화가 황호섭 작가와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최재욱 교수로부터 미술 작품 1점을 기증받았다.

 

황호섭 작가는 오랜 기간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도 자신의 작품을 기증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현재 고려대 의대 본관 로비에 전시 중이다.

 

황 작가의 두 번째 기증 작품명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춤(Dernier dance de paris)’으로 고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로비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증은 국제보건 및 팬데믹 대응을 주도해 온 고대의료원 의료진의 노력에 감동한 황호섭 작가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제보건의료사업과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큰 역할을 해온 고대의료원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증을 함께한 고대 환경의학연구소장 최재욱 교수는 “의료원에 훌륭한 예술 작품을 다시 한번 기증해주신 황 화백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작품을 통해 느껴지는 작가의 뜻과 예술적 메시지를 학생들과 교수진이 오랫동안 기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황호섭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자연과 인간, 환경을 주제로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로 이번 기증은 단순한 예술품 전달을 넘어 예술과 의료, 인문학이 어우러져 치유와 성찰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황호섭 화백, 고대의료원, 파리에서의 마지막 춤, 코로나19, 최재욱 교수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