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 학문 국제화 선도 학회로 우뚝서다국내 첫 전체 세션장 AI 통역시스템 도입…글로벌 소통·학술교류 가속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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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15~17일까지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
【후생신보】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차훈석, 회장 송정수) 제45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9차 국제심포지엄(KCR2025)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8개국에서 8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통역 시스템이 도입돼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는 지식 공유와 학문적 소통이 가능해져 대한류마티스학회가 학문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학회로 우뚝서게 됐다.
류마티스학회가 이번에 적용한 AI 동시통역 시스템은 기존 업체에게 개발한 시스템과 달리, 의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전문 용어에 대한 해석과 번역을 정확하게 할 수 있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류마티스학회 차훈석 이사장은 “이번에 적용한 AI 동시통역 시스템이 기존 시스템과 다른 점은 의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의미 전달에 정확성을 높였으며 또한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좀 더 발전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 이사장은 “이 시스템이 다른 학회에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앞으로 학술대회에서 언어 장벽은 많이 해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마티스학회 이명수 홍보이사(원광대병원)는 “AI 동시통역 시스템은 국제학술대회에만 적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시도를 류마티스학회가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각자 연구한 것을 교류했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학술대회에 참가한 한 회원은 “AI 동시통역 시스템이 매우 흥미롭게 신선했다”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 국제학술대회의 패러다임에 대 전환점이 될 것이다. 다른 학회에서도 적용을 하면 학문 발전과 소통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만족해 했다.
![]() ▲ 대한류마티스학회가 도입한 인공지능(AI) 통역 시스템. |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residential Plenary Session ▲세계적 석학이 참여한 Keynote Lectures ▲대한장연구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와의 국내 학회 공동 심포지엄 ▲아시아태평양국제류마티스학회(APLAR)와의 국외 학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외적으로 류마티스 질환의 다양한 연구 결과와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총 94편의 구연 초록과 114편의 포스터가 발표됐고 우수한 7편의 포스터가 ‘포스터투어 세션’으로 선정, 10분간 발표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져 연구자들의 교류 열기를 더했다.
세계 유수의 학술지 편집자들이 참여해 국제 저널 게재를 위한 전략과 편집 방향을 공유했으며 APLAR 회원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류마티스 질환 주제들이 다뤄졌다.
특히 면역학의 경계를 넘는 통합적 논의가 진행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한장연구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KCR-KASID)에서는 척추관절염과 염증성 장질환 간의 역학적 연관성, 베체트병의 위장관 침범, 최신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집중 조명됐다.
둘째 날인 16일 첫 세션인 Keynote Lecture 1에서는 일본 동경대의 Keishi Fujio 교수가 연자로 나서 ‘세포에서 정밀의료까지: 류마티스질환의 다중 오믹스 접근법’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후지오 교수는 유전체, 전사체, 단백질체 등을 통합한 분석이 정밀한 질병 진단과 예측, 맞춤 치료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대한감염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KCR-KSID)에서는 COVID-19 이후 등장한 면역 이상과 자가면역질환이 집중 논의되었다.
이와함께 건강보험위원회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류마티스 질환 전문가들이 참여해 류마티스 분야의 시술 및 약제 보험 등재 과정과 미충족 수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류마티스 질환에서 세포 치료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주지현 교수는 ‘류마티스 질환에서의 세포 치료(Cell therapy)’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 교수는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를 활용한 최신 치료 전략과 임상적 가능성,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함께 류마티스학회는 개원의를 위한 세션도 마련돼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에 대해 실용적인 논의가 이어졌으며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KCR-KCPCI)에서는 소아 및 성인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 최신 경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 ▲ 학술대회 종료 후 차훈석 이사장과 AI 통역 기업 망고플 최현정 대표의 공식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
특히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은 서울의대 이은영 교수가, 젊은연구자상은 제주의대 강병주 교수가 수상했으며 7명의 우수 구연상 수상자(울산의대 이여진, 가톨릭의대 박영재, 성균관의대 이슬기, 가톨릭의대 문수진, 울산의대 김영은, 경북의대 이상진, 서울의대 김민강)와 6명의 우수 포스터상 수상자(서울의대 김윤규, 아주의대 김지원, 계명의대 김지민, 연세의대 윤지열, 가톨릭의대 이수영, 울산의대 조미라)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
아울러 제37차 정기총회에서는 대한류마티스학회지 우수심사위원상 (수상자 : 부산의대 이승근, 아주의대 김현아),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지 공로상 (수상자 : 전남의대 이신석, 경희의대 이상훈),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지 발전상 (수상자 : 고려의대 이영호), 2024년 추계학술심포지엄 Organizer 감사패 전달(수상자 : 포항성모병원 오동호)이 이어졌다.
차훈석 이사장은 “올해 KCR 학술대회는 국내외 130명의 연자와 좌장이 48개 세션을 통해 글로벌 류마티스 연구를 선도하고 실용적인 진료 가이드를 마련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AI 통역 시스템 도입으로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는 지식 공유와 학문적 소통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도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학문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학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종료 후 차훈석 이사장과 AI 통역 기업 망고플 최현정 대표의 공식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류마티스학회는 이번 협약은 학술대회 전 세션에 AI 동시통역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참석자의 언어 장벽을 허물고 소통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의료와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하고 향후 다양한 국제 학술행사에서도 AI 통역 기술의 활용을 지속 확대해 세계 의료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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