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큐보, 북유럽 진출…출시 1년만 26개국 입성온코닉, 스웨덴 소재 기업과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아이슬란드 유통․판매 계약 체결
【후생신보】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이 북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스웨덴 소재 P제약사와 국산 신약 37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유통 및 판매를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P사는 스웨덴을 비롯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랜드 등 스칸디나비아 5개 국가에서 ‘자큐보정 20mg’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됐다. 다만 계약 주체 및 주요 계약 조건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자큐보의 유통 및 판매를 맡게 된 스웨덴 P는 북유럽 의약품 시장에서 희귀의약품과 수입 의약품의 공급과 유통에 경쟁력이 있는 제약기업으로 알려졌다.
온코닉은 현재까지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이 가장 큰 중국을 비롯해, 인도, 멕시코, 중남미 등 전세계 21개 국가에 기술수출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계약으로 자큐보는 신약허가 1년 만에 총 26개국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자큐보는 지난해 4월 국산 신약 37호 허가승인을 받고 10월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된 이후 시장에 연착륙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전세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규모 1위인 중국에서는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온코닉 관계자는 “북유럽에서는 P-CAB제제가 새로운 기전인 만큼, 희귀의약품과 수입 의약품의 유통에 강점이 있는 P사가 적임자라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며, “이번 북유럽 유통 및 판매 계약 체결은 향후 자큐보의 EU 확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 파트너십의 추가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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