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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자큐보’,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영예

신약 허가와 상용화, 해외 기술 수출 인정받아…오는 28일 삼정호텔서 시상식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2/26 [15:54]

제일약품 ‘자큐보’,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영예

신약 허가와 상용화, 해외 기술 수출 인정받아…오는 28일 삼정호텔서 시상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2/26 [15:54]

【후생신보】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 이하 온코닉)는 ‘자큐보’의 개발 성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 예정이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분야 상이다.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는 제일약품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이 후속 개발을 통해 지난해 4월 식약처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다.

 

온코닉은 지난 2020년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제일약품이 설립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다. 설립 후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으로 37호 국산 신약 자큐보 개발에 성공했다.

 

자큐보는 지난해 10월 소화기시장에서 강력한 영업력을 갖춘 제일약품을 통해 국내 출시되어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온코닉은 자큐보의 뒤를 이을 파이프라인으로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네수파립(Nesuparib)’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다.

 

1세대 파프 저해제 치료 후 내성문제 및 기존에는 치료하지 못했던 암 적응증에서의 효과를 확인하며 기존 합성치사 항암제의 치료 영역을 크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수파립은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현재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1b/2상이 순항 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도 키트루다를 병용으로 하는 연구자주도 임상 2상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네수파립은 오는 4월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코닉 관계자는 “자큐보는 제일약품과 온코닉과 오랜 기간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투입돼 성과를 거둔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신약 매출로 확보된 재원은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또 다른 혁신 신약개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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