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간호계가 ’간호법‘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간호 및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26일 제94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하고 간호법을 통한 국민건강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탁영란 간호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며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한목소리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탁 회장은 “법적 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하겠다” 며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조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탁 회장은 “간호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호자로서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건강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며 “대한간호협회는 지역사회 기반의 양질의 간호 서비스확대,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강화 등에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고 밝혔다.

이날 간협 정기총회에서는 건의문 발표했다.

우리 56만 간호사는 대한간호협회 제94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수준 높은 간호. 돌봄체게 실현을 위해다음 사항을 건의합니다.

- 간호법을 기반으로 간호사가 보편적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여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필수 의료보장을 위한 간호사의 진료지원 업무 수행이 법령에의해 보호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 개선을 건의합니다.

-우수 간호사 양성을 위해 대학의 교육 여건과 의료기 관들의수련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제도 개선을 건의합니다 .

-입원환자 수 대 간호사 수로 의료법 상 법정간호인력 기준을 개선하고,이를 실질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건의합니다.

-돌봄 대상자 중심으로 간호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방문간호.가정간호, 방문보건에 대한 법령과 제도 통합을 건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