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중앙대학교의료원의 뿌리로서 그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서울병원의 저력과 어떠한 새로운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는 광명병원의 패기와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갈 몇 가지 중점 사안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중앙대의료원 이철희 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변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철희 의료원장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을 선도해야 하겠습니다.전세계의 기술발전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회와 산업 전반의 모든 요소를 디지털 기술로 전환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던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은 한단계 더 나아가 인공지능을 통해 산업 구조를 변환하는 AI전환으로 신속히 진화해 나가고 있다" 며 "중앙대학교의료원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챗봇이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사용을 넘어 검사, 진단, 치료 전 영역에 AI 대전환을 진행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의료원 디지털헬스케어처는 정보기술 시스템과 데이터 품질분석 역할을 총괄하고 양 병원 AI 대전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올해는 첫 단계로 각 부서의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AI Agent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철희 의료원장은 "견고한 의료원 체제 확립과 외연 확장을 위해 지난 12월, 양 병원의 의사결정을 총괄 지원하기 위한 의료원 조직이 개편되어 의료원이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와 미래 의료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병원간 상호 긴밀한 협조와 소통 채널을 구축할 것이며 각 병원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포용해 더 큰 차원에서의 동질성을 확보해 나갈 것" 이라며 "견고한 의료원 체제를 통해, 2025년은 양 병원이 가진 힘과 자원을 결집하고 의료원의 지평을 넓히며 외연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또힌 이철희 의료원장은 "의료원의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학습체계 확립을 위한 방안으로조직의 흥망성쇠는 시대적, 환경적 변화에 따라 얼마나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학습이 일상화되고 습관화되면 언제든지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내적 역량을 갖출 수 있다" 며 "교직원이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실무에 적용하며 스스로 성장하고, 우수 사례는 내부 전파와 공유를 통해 의료원 전체가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자기주도적 학습체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의료원 CAU아카데미는 다양한 학습체계와 자발적 학습 문화를 지원하고 우수한 학습 사례는 의료원 차원에서 양 병원이 함께 공유하며 양 병원의 선순환적 성장 토대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철희 의료원장은 "우리에겐 수많은 난관을 뚫고 나오면서 배양된 높은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저력이 있습니다. 이 저력을 발판으로 우리는 대한민국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진정한 환자중심의 AI 대전환 선도 의료기관으로 앞서 나가야 합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여정에 교직원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공으로서 이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