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병원, 돌발성 난청 맞춤 치료 위해 팔 걷어고압산소치료+약물 요법 통해 회복률 극대화하는 ‘신경회복 통합케어 프로그램’ 도입
【후생신보】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돌발성 난청 환자들의 맞춤형 치료를 목표로 ‘신경회복 통합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압산소치료(HBOT, 사진)를 중심으로 다양한 약물 요법을 병행해 돌발성 난청 환자의 청력 회복률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돌발성 난청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발병 후 14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심각한 난청 환자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내이로 산소를 공급하여 청신경 회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고압산소치료와 스테로이드 병용 요법을 사용한 환자의 청력 회복률은 59.7%로, 스테로이드 요법만 받은 환자(39.7%)보다 크게 높았다.
프로그램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프로스타글란딘E1(PGE1)이다. PGE1은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경 재생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코발라민(Mecobalamin)은 스테로이드와 병용할 경우 청력 회복뿐만 아니라 이명 및 어지럼 증상의 개선에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나이아신(Niacin)은 에너지 대사 활성화를 통해 신경 세포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나이아신 보충은 소음으로 인한 청각 손실을 예방하고 신경 손상을 줄이며, 노화와 관련된 청력 손실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메코발라민은 호모시스테인을 메티오닌으로 전환하여 DNA 복구와 RNA 합성을 지원하며 신경 세포 대사를 촉진한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신경회복 통합케어 프로그램은 돌발성 난청 치료에서 최신 과학적 근거를 반영한 혁신적인 접근법”이라며, “맞춤형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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