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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부상 속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연임 성공

암 등 중증 고난도 질환 치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전공의 이슈 불구 안정적 관리 등 높은 평가 받아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12/16 [11:28]

필수의료 부상 속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연임 성공

암 등 중증 고난도 질환 치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전공의 이슈 불구 안정적 관리 등 높은 평가 받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12/16 [11:28]

【후생신보】필수의료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진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이 16일 박승우 원장<사진>의 연임을 밝혔다. 제13대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박승우 원장은 전공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병원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올해 발표한 전세계 병원 평가는 박 원장의 빼 놓을 수 없는 치적으로 꼽힌다.

 

해당 평가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암 전문 병원인 MD 앤더슨 암센터와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이 1, 2위였다는 점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종합병원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박 원장의 안정적 경영 능력도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전공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병원이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중증진료체계강화시범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병원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첨단 기술을 의료현장에 접목, 미래의료 구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미국 의료정보관리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 병원 디지털 수준 평가에서 4개 분야(INFRAM, DIAM, EMRAM, AMAM)에서 최고 등급(7단계)을 획득한 것이다. 이는 세계 최초·최다 영역최고 등급 획득이다.

 

HIMSS 측은 내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 IT 콘퍼런스 ‘HIMSS 2025’에서 삼성서울병원의 성공 경험을 들으려 박승우 원장을 초청했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 연자들만 오르던 무대에서 박 원장은 아시아 국가 연사 중 최초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디지털 전환 속도를 가늠하는 ‘디지털헬스지표(Digital Health Indicator, DHI)’ 조사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은 2024년 3월 400점 만점으로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전환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병원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1년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2023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병원계 전체에 ESG 확산되도록 앞장서왔다.

 

박승우 원장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병원은 미래 의료를 향한 대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내일의 병원을 만드는 대담한 여정의 모든 순간을 케어기버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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