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19일 임시 주주총회 철회 제안은 물리적/시간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한미약품은 한미사이언스 측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취소 제안과 관련 이 같이 답을 내놨다.
한미약품은 “이번 제안이 임종훈 대표이사와 사전 협의돼 발표된 것인지 확인돼야 한다”면서 “이번 제안이 진정성이 있으려면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결과 및 국민연금 결정전에 이미 나왔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약품 임총은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의 주주제안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13일 국민연금은 한미약품 주총 안건(박재현․신동국 해임 건, 박준석․장영길 선임 건) 모두에 반대 의견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한미사이언스는 주총 취소를 한미약품에 제안했다.
한미약품은 특히, “무차별 고소, 고발 등 회사를 혼돈에 빠뜨린 것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현 시점에 임총 취소는 물리적/시간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아울러 이미 의결권을 행사해 주신 모든 주주님들께 매우 면목이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임종윤 이사는 한미약품 임총 취소 제안 배경으로 경영권 분쟁 지속시 회사 발전에 부정적 영향, 주주 가치 보호할 방안 모색 시점, 지주사 중심 2025년 사업운영 계획 조정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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