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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오래 먹으면 치매 위험 줄어든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2/13 [08:47]

혈압약 오래 먹으면 치매 위험 줄어든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4/12/13 [08:47]

심혈관질환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 저널 ‘Alzheimer's & Dementia’에 5년 이상 심혈관질환 치료제를 복용하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2011~2016년에 치매 진단을 받은 70세 이상의 노인 8만8,000여 명과 치매가 없는 노인 88만여 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복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장기간 혈압강하제나 지질저하제, 이뇨제, 혈액 응고 억제제 등을 복용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4~25% 감소했고 두 가지 이상의 약제를 병용한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더욱 감소했다.

 

그러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증가했고 항혈소판제는 뇌 미세출혈 위험을 증가시킴으로써 인지기능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치매는 치유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 치료제의 장기 복용이 치매 위험 감소와 확실한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Mozhu Ding 교수는 말했다.

 

Karolinska Institu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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