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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의원 "윤석열 정부 이미 무너져…의대증원문제 바로 잡아야"

9일 페이스북 통해 "정시모집 전에 바로 잡아야" 주장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12/10 [16:33]

이준석 의원 "윤석열 정부 이미 무너져…의대증원문제 바로 잡아야"

9일 페이스북 통해 "정시모집 전에 바로 잡아야" 주장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4/12/10 [16:33]

【후생신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윤석열 정부는 이미 무너졌다"며 "그를 끌어내리기 위한 절차는 최선을 다해 지속하되 의료 파탄을 야기한 의대증원문제도 병행해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9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판단해서 최종적으로 적게 선발하면 의료가 완전히 무너지는 것 만은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곧 정시모집인원 다 지원하고 선발하기 전에 최대한 바로잡지 못하면 내년도 의과대학 교육의 질적저하와 의정갈등에 의한 추가적인 국민불편은 명약관화"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해 "쿠데타를 그것도 부정선거 가짜뉴스보고 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이라며 "그가 만든 2000명 증원기준이 과학적일리가 있겠냐"고 지적했다.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 발동된 계엄사령부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의대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10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1509명의 정원이 증원된 전국의 의과대학들은 13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은 정시로 이월되며 정시 원서 접수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의료계에서는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을 정시로 이월시키지 않는 방식을 통해 정원 감축을 촉구하는 등 여전히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단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의대 총장들을 향해 "대학병원, 수련병원, 의과대학은 윤석열이 벌여 놓은 사상 초유의 의대증원 폭탄으로 인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추후 폭탄이 터지고 나면 되돌릴 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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