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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음파학회, 전공의 초음파 교육 ‘앞장’

추계학술대회에 전공의 140여명 참석…10월에 핸즈온 코스도 진행 예정

이상철 기자 kslee@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10/01 [09:44]

한국초음파학회, 전공의 초음파 교육 ‘앞장’

추계학술대회에 전공의 140여명 참석…10월에 핸즈온 코스도 진행 예정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10/01 [09:44]


【후생신보】  한국초음파학회가 전공의를 위한 초음파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한 의료대란으로 사직 전공의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이들에 대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초음파학회(회장 신중호)는 지난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회원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직 전공의 140여명도 참석해 배움의 갈증을 해소했다.

 

신중호 회장은 “의료사태의 장기화로 희망이 보이지 않아 착잡하다”라며 “환자에 대한 사랑으로 대한민국 의료를 지키고 있는 회원들과 함께 추계학술대회를 마련했다. 흥미롭고 새로운 주제로 회원들의 요구에 부합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초음파학회는 의료사태 이후 정기 초음파 교육을 실시하는 곳은 한국초음파학회가 유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이철 총무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도 현장 진료에서 도움이 되는 아젠다 위주로 진료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지식들을 준비했다”며 “의료 농단 사태 이후 초음파 교육을 매달 진행한 곳은 한국초음파학회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초음파 교육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후배들을 위한 것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초음파학회는 지난달 사직 전공의를 위한 초음파 연수교육을 진행했으며 다음달에는 건강검진학회와 공동으로 전공의 핸즈온 코스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정용 이사장(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은 “사직 전공의들을 포함한 전공의들의 초음파 교육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후배들을 위한 것으로 생각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의료정상화 이후에는 대한내과학회에서 맡아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개 강의실에서 상복부, 하복부, 유방, 경부 및 갑상선, 심장·경동맥·말초혈관, 그리고 근골격 초음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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