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 원광대병원 의료진 격려 방문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09/06 [12:45]
【후생신보】 조배숙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5일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을 방문, 의료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 현장을 확인하고 환자 진료에 여념이 없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조 의원은 의대 증원 문제로 의정 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외래진료 축소, 병동 운영 축소를 하면서까지 환자들 곁을 지키며 환자 피해가 없도록 노심초사해 왔던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조배숙 의원과 함께 방문한 원광대 박성태 총장은 서일영 병원장의 비상 진료 체계 현황을 청취하고 의료진들의 애로점에 대해 소통을 나누었다.
박성태 총장은 “27만 인구를 가진 익산시에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상급종합병원이 있는 것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행운으로 생각하며 현 의료 사태가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최선을 다해 환자들 곁을 지키고 지역 사회 의료를 책임지고 있지만 의료 사태 장기화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심화되고 병원 경영조차 힘에 부치고 있다”며 “의료인력 문제 심각, 2차 병원으로 이동, 응급실 뺑뺑이 문제는 단순한 진료 거부의 문제가 아니며 진료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타 병원 의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이에 조배숙 의원은 “2019년 권역외상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원광대병원이 지역의 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최근 피로도가 쌓인 의료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현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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