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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손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시작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4/09/02 [18:58]

울산이손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시작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09/02 [18:58]

▲ 울산이손병원 전경

【후생신보】의료법인 이손의료재단(이사장 이정화) 울산이손병원은 이달 2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손의료재단은 지난 1월 25일 울산이손병원을 오픈한 바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들이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으로부터 24시간 전문화된 입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은 간병비 부담을 크게 덜고, 입원 환자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제대로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전문 간호 인력이 팀을 이루어 환자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치료의 질이 높아지고, 회복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울산이손병원은 48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7병동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지정했다.

 

이손의료재단의 설립자이자 울산이손병원 병원장인 손덕현 병원장은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으로 지역 주민들의 간병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체계적이면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이손병원은 울산 지역의 대표적인 병원으로, 다양한 진료과목과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환자들에게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병원은 건강검진센터(야간 특수검진 포함), 외래 진료실, 인공신장실(투석실), 전문재활치료실(로봇 재활 포함), 치과를 운영 중이며, 최신 의료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으로 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의 역할을 합법화하는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차 병원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법안의 통과로 PA 간호사의 지위와 자격이 명확해졌고, 의료 공백 상황에서 이들이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소병원과 전문병원은 상급종합병원들이 PA 간호사를 대거 채용하면서 인력난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간호등급제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새로운 제도 도입 시, 간호사들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이탈하면서 중소병원은 인력 부족 문제를 겪었습니다. 현재도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사 활동 유지율은 89.7%로 높은 반면,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은 50% 미만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차 병원들은 수술 보조인력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PA 간호사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2차 병원에 한해 경력이 풍부한 간호조무사의 수술 보조를 허용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는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행위가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합법적으로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일부 병원 원장들은 제도의 융통성이 필요하다며, 간호조무사의 수술보조를 2차 병원까지 확대하되, 수술의 중증도를 고려해 자격 제한을 두는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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