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정확한 환자확인 교육 실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08/12 [15:19]
【후생신보】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환자 중심병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백운기 병원장)은 지난 7월 29일부터 5일간 의료진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환자 확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20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에 따라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 시 환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의무화됐으며 2024년 QPS(Quality Improvement & Patient Safety 의료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의 일환으로 ‘정확한 환자확인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병원은 밝혔다.
국제의료기관 평가 위원회 인증(JCI)의 국제환자안전목표(IPSG) 중 첫 번째 항목은 ‘정확한 환자 확인’이며 국내 의료기관 평가인증의 첫 번째 항목도 ‘정확한 환자 확인’인 만큼, 정확한 환자 확인은 환자안전 문화 조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본 요소이다.
예를 들어 의료진이 환자 이름을 확인할 때, “홍길동님 이시죠?”보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처럼 개방형 질문을 통해서도 환자 확인 오류의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다.
이처럼 사소하게 보이는 질문이지만 환자의 진단과 처방의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첫 단추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김진섭 원무팀장은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는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환자 확인을 통해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매 환자마다 꼼꼼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