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장밋빛 미래 제시대웅제약 분석 보고서 통해 2030년 매출 1조 달성 언급…목표 주가 19만 원 유지【후생신보】국내 한 증권사가 대웅제약에 대해 매수(유지), 목표 주가 19만 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 24일 대웅제약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대웅제약은 지난 23일 R&D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주요 3품목(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은 매출 1조에 도전 중이다. 나보타는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에서 파트너사 에볼루스와 함께 매출 1조를 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와 엔블로는 오는 2030년 매출 1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은 그간 이들 3개 품목의 매출 1조 달성을 공언해 왔고 현재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적응증과 해외 진출 확대 그리고 비임상/임상에 기반한 근거 강화를 통해서다.
펙수클루의 경우 내년 중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거쳐 하반기 발매 목표다. 펙수클루는 경쟁품인 PPI 대비 우수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소장 손상 보호 효과, 항염증 효과를 비임상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엔블로도 중국 메트포르민 병용 임상 3상을 완료한 바 있다. 엔블로 역시 내년이 중국 승인 목표다. 포시가 처방 환자에게 엔블로로 교체 처방시 포도당 조절 능력이 개선된 임상 결과도 확인됐다. 기존 치료제를 엔블로로 스위치 할 경우 장점 등의 근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의약품 시장은 1,960억 달러로 글로벌 2위를 자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20억 달러로 12위(1.7%) 정도다.
한투는 대웅제약의 R&D 비용에도 집중했다. 한투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2년간 R&D에 매해 2,000억 원을 쏟아 부었다. 자체 R&D 및 기반기술 강화(항암제 후보물질 개발 시작),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그리고 R&D 자문 위원회를 활용한 객관적 검증 강화 등이 그것이다.
우선 대웅은 내외부 R&D 역량강화로 Differentiated Best - in-Class(이하 BIC) 파이프라인 개발에 나선 상태다. 기존에 없던 질환 영역인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을 시작한 것. 신규 임상 1상 진입 파이프라인은 T.B 세포 모두를 타깃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미국 기업 공동), AI 신약개발 플랫폼 및 디스커버리 포털 내부 구축 뿐 아니라 단백질 구조기반 화합물 발굴도 진행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도 확대하고 있다. 파트너사는 대부분이 미국 기업으로 성공적인 사업 지행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투는 도전적인 Differentiated BIC 전략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제시하며 중장기 적으로는 Breakthrough 신약 개발까지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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