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조기 폐경, 조기 사망률 2배 높인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5/13 [15:55]

조기 폐경, 조기 사망률 2배 높인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4/05/13 [15:55]

조기 폐경이 조기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대부분의 여성은 45~55세에 난소부전 또는 폐경을 맞고 40세 전에 난소 기능이 소실되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등 장기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조기 난소부전(POI) 또는 조기 폐경이 조기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88~2017년에 조기 난소부전이 발생한 5,817명과 조기 난소부전이 발생하지 않은 2만2,859명의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자발적으로 조기 난소부전이 발생한 여성은 조기 난소부전이 발생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과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자발적으로 조기 난소부전이 발생하고 6개월 이상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은 여성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절반으로 줄었고 수술과 관련해서 조기에 난소부전이 발생한 여성은 사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오울루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Hilla Haapakoski에 따르면 조기에 난소 기능이 소실된 여성의 건강 상태를 30년 가까이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조기 난소부전이 조기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계속해서 조기 난소부전이 암이나 심장병 등 다른 질환 발병률을 증가시키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EUROPEAN SOCIETY OF ENDOCRINOLOGY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