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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3Q 영업이익, 2005년 이후 가장 부진

키움증권 제약바이오 허혜민 애널리스트, “보릿고개 넘어 가는 중” 전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10/17 [17:43]

녹십자 3Q 영업이익, 2005년 이후 가장 부진

키움증권 제약바이오 허혜민 애널리스트, “보릿고개 넘어 가는 중” 전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10/17 [17:43]

【후생신보】녹십자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왔다.

 

키움증권 제약바이오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17일 기업 분석 자료를 통해 “녹십자 실적이 보릿고개를 넘어가는 중”이라며 밝히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실적 부진의 주요 이유로, 백신의 계절인 3분기 주로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마진의 헌터라제 수출 부진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3분기 매출액은 4,601억 원(전년 동기대비 +0.1%), 영업이익 322억 원(-34%)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에는 부합할 것으로 보이지만 컨센서스 영업이익 430억 원에는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신류 매출은 경쟁사의 시장 재진입에 따라 국내는 부진하겠지만 해외 수출과 싱그릭스 상품매출 증가로 이를 상쇄하면서 1,101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허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헌터라제의 매출 부진의 이유로는 러시아 전쟁 장기화, 이집트 환율 이슈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언급이 없었지만 녹십자 매출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혈우병 제제도 향후 지금과 같은 매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없지 않다. 정맥주사와 달리 피하주사하는 ‘복병’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허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역시 고지절인 적자가 이어지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90억으로 전망, 2005년 이후 가장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가 내놓은 녹십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81억 원(-8%), -133억 원(적자 지속) 이었다.

 

녹십자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 6,206억 원(-5%), 영업이익은 290억 원(-64%)로 각각 전망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2005년 이후 가장 부실한 실적이다. 실적 추정치 하향과 IVIG 출시 지연 등으로 타깃 점유율을 기존 5%에서 3%로 변경, 목표주가 역시 14만원에서 13만 원으로 하향했다.

 

하지만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24년에는 기저효과 및 헌터라제 정상화로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가은해 초 IVIG 미국 승인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허 애널리스트는 내년 하반기 IVIG가 판매되는 23년 185억 원, 25년 497억 원 그리고 26년에는 747억 원의 고상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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