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차기 총장 문일 · 서승환 · 손봉수 · 윤동섭 · 홍대식 후보 1차 통과총장추천위원회 평가 통과 ·정책평가단에서 3명 최종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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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총장추천위원회 22일 오후 2시 회의를 거쳐 차기 총장 적합 후보자로 문일 · 서승환 · 손봉수 · 윤동섭 ·홍대식 교수를 추천했다.
차기 총장 후보 5명은 △문일 후보 60년생으로 공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전 연구부총장), △서승환 후보 56년생으로 상경대 경제학과 교수(현 총장 서울고 출신), △손봉수 후보 59년생으로 공대 도시공학과 교수(전 공대 학장 동북고 출신), △윤동섭 후보 61년생으로 의대 외과 교수(현 의무부총장 경남고 출신), △홍대식 후보 61년생으로 공대 전기공학과 교수(전 공대 학장)로 압축됐다.
이들 총장 후보 5명은 교수평의원회가 주관하는 정책평가단에서 정견 발표와 공약 발표를 진행 후 10월 21일 투표를 통해 최종 총장 후보 3명으로 선출되게 된다.
이후 연세대 법인 이사회는 10월 중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종 총장 후보자 3명에 대한 공약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연세대학교 20대 총장을 선임한다.
5명의 총장 후보는 상경대 출신 서승환 후보와 의대 출신 윤동섭 후보, 공대 출신 문일 · 손봉수 · 홍대식 후보이다.
한편 의료계에서는 의대 출신 총장 여부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제중원’에서 출발한 세브란스와 연희전문학교가 연세대로 통합된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연희-세브란스 합동정신을 이여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연세대 총장 중 의대 출신은 4명으로, 지난 1960년 2대 총장을 지낸 고병간 전 흉부외과 교수와 7대(1965년) 총장으로 선출돼 8대 총장까지 지낸 이우주 전 약리학교실 교수, 13대 총장(1996년)이었던 김병수 전 소아청소년과 교수, 16대 총장(2008년)을 지낸 김한중 전 예방의학교실 교수다.
윤동섭 의무부총장이 총장으로 선출되면 11년 만에 의대에서 다섯 번째 총장을 배출하게 된다.
윤 의무부총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연세의대 강남부학장과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을 거쳐 회장으로 추대됐다.
연세대학교 제20대 총장 임기는 2024년 2월부터 2028년 1월 말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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