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오늘 31일,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 한승범 병원장과 만나 병원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최근 병원마다 소아과를 비롯한 임상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고대 안암병원의 상황에 관해 물었다.
이에 대해 한승범 원장은 “다른 병원들과 크게 다를 바 없다"면서 "외과 계열의 세분화에 따른 의사 부족 현상을 보이고, 전공의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응급실 및 중환자실 전문의 확보를 위해 이 분야 수가를 조속히 인상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또 병원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로서 "올해 안에 완성되는 메디콤플렉스를 기반으로 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병원의 잠재력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병원장 취임시 했던 약속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한편, 한승범 병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 석 박사학위 그리고 안암병원 정형외과 수련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한 원장은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하고 올 4월 1일 안암병원장에 취임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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