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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뿐인 ‘전문병원’…오보에 신뢰까지 추락?

대한전문병원협회, 4세 여아 사망 김포엔 정형외과 ‘전문병원’ 無…“수정 해야” 강조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12/26 [11:32]

이름뿐인 ‘전문병원’…오보에 신뢰까지 추락?

대한전문병원협회, 4세 여아 사망 김포엔 정형외과 ‘전문병원’ 無…“수정 해야” 강조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12/26 [11:32]

【후생신보】이름뿐인 ‘전문병원’들이 또 다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득보단 실이 많은 전문병원을 유지하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와중, 김포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수술 받은 여아 환자가 사망했다는 ‘오보’까지 겹치면서다. 

 

지난 24일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이상덕)는 팔꿈치 수술을 받다 4세 여아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된 김포 모 정형외과 전문병원은 ‘전문병원’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전문병원제도’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환자 쏠림 현상을 막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여 년 전 도입됐다. 현재 전국 19개과 107개 병원이 전문병원으로 활동 중이다.

 

도입 취지에 맞게 전문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만족도는 협회가 진행한 설문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인증 기준을 맞추기 위해 많은 비용을 쏟아 부었고 그 결과 환자들의 신뢰를 지속 높여 가고 있는 것.

 

반면 전문병원들의 살림살이는 녹녹지 않다. 최상이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쏟아 붙고 있지만 그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전문병원들의 주장이다. 이 같은 어려움 때문에 1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문병원으로 활동중인 곳은 110 곳이 채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병원들의 유일한 혜택이었던 ‘전문병원’ 문구 사용이 이번과 같은 잘못된 보도로 신뢰가 추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전문병원협회가 즉각적으로 반격(수정 요청)에 나선 이유다.

 

이상덕 회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전문병원은 전국에 107곳이 있다”며 “김포 지역에는 (전문병원)한 곳도 없다. 기사에서 ‘전문’이라는 용어를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문병원은 현재 19개 분야로 분류되고 있고 정형외과는 전문병원 분야에 포함돼 있지도 않다고 이상덕 회장은 덧붙였다.

 

이상덕 회장은 “4세 여아 사망사건이 발생한 병원이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라고 잘못 보도됨으로써 전문병원의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며 “정정보도 요청과 함께 향후 정확한 팩트에 기반하여 보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문병원 19개 분야는 관절, 수지접합, 뇌혈관, 심장, 신경과, 대장항문, 척추, 산부인과, 주산기, 유방,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화상, 알코올, 한방척추, 한방부인과, 한방중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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