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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LPN봉사단, ‘온정빵빵’ 제빵 봉사 실시

빵퍼에서 카스텔라 1,000여 개 제작...소외 이웃에 전달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2/11/18 [11:13]

간무협 LPN봉사단, ‘온정빵빵’ 제빵 봉사 실시

빵퍼에서 카스텔라 1,000여 개 제작...소외 이웃에 전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11/18 [11:13]

【후생신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 LPN봉사단(봉사단장 정재희, 이하 LPN봉사단)은 17일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대표 최일도) 부설 제빵봉사활동기관(이하 빵퍼)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청량리 지역에서 34년간 노인과 노숙인 등에게 무료급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급식 시설이다. 빵퍼는 지난해 다일공동체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로 빵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제공하는 활동이다.

 

LPN봉사단은 빵퍼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제빵봉사에는 간무협 곽지연 회장을 비롯해 LPN봉사단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빵봉사 활동을 통해 카스텔라 1,000여 개를 직접 제작하고 포장해서 빵퍼 및 간무협 인근 무료급식사업소(하나님의 집)에 전달했다.

 

제빵 봉사에 참여한 LPN봉사단원 중 일부는 새벽부터 기차를 타고 올라오거나 전날 근무를 마치고 바로 올라와 서울에서 하루를 보내는 등 봉사 참여에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다가오는 연말 소외된 이웃과 독거노인 등에게 맛있는 빵을 통해 작은 온정을 나눌 수 있다는 소식에 흔쾌히 봉사에 참여했다”라며, “LPN봉사단 활동이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채워주는 온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빵 봉사에 적극 참여한 LPN봉사단은 “맛있는 빵을 직접 만들어서 우리 주변 노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 보람찬 하루였다. 앞으로도 시간이 된다면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 최일도 대표는 “제빵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간무협 LPN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갓 구운 빵이 전해주는 따뜻함과 봉사단의 온정이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간무협은 이번 제빵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다일복지재단과 함께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협력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간호조무사 직업 특성을 살린 해외 보건의료봉사활동은 물론 제빵, 급식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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